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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계절이 변할 때마다 찾아오는 감염성 질환이 있습니다. 감기, 인플루엔자, 수두, 노로바이러스,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유행성 결막염 등이 대표적입니다.
오늘은 이중 여름 눈병으로 많이 알려진 유행성 결막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유행성 결막염이란
유행성 결막염은 신체접촉이나 분비물, 수건, 옷 등 매개물을 접촉한 경우에 전염되며,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눈의 결막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2. 유행성 결막염 원인
눈꺼풀의 안쪽인 결막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물을 매개로 전염되므로 위생관리가 부실한 수영장이나 목욕탕, 사우나 등에서 감염이 가능하며 눈을 비비다가 병원균이 눈으로 침입해 결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3. 유행성 결막염 증상
가장 먼저 충혈과 눈물, 통증이 느껴지고 눈부심, 이물감이 들거나 눈곱이 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생겨 눈을 뜨기 힘든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증상은 3~4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며, 2주 정도까지 전염성을 보입니다. 아동의 경우 위의 증상외에도 두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유행성 결막염 치료
초기 2주간은 얼음찜질로 부종이나 통증을 완화하고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부심을 방지합니다. 2차적으로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며, 표층각막염이 동반된 경우 스테로이드 점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에 각막염이 동반되는 경우 영구적인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안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5. 유행성 결막염 예방법
유행성 결막염은 ‘유행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염력이 매우 강하며,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옮겨지므로 전염에 유의해야 합니다.
먼저, 결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나 눈을 비비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눈이 가려우면 손으로 비비기보다는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둘째, 결막염이 발병하였다면 주위에 전염되지 않게 해야 하며,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특히 가족 간 전염의 예방을 위해 환자가 사용한 물건, 특히 수건이나 비누, 침구류는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물놀이할 때는 물안경을 착용하여 혹시 모를 세균 감염에 대비해야 하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넷째, 눈병이 유행할 때는 수영장 등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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